LOT 추적관리, 문제가 생겼을 때 어디까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할까?
1. LOT 추적관리, 문제가 생겼을 때 어디까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할까? 제조업 품질관리(QC) 현장에서 부적합이나 고객 클레임이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핵심 질문이 있습니다. 바로 “이 문제가 정확히 어디까지 영향을 미치는가?” 입니다. 특정 제품이나 설비에서 불량이 발견되었을 때, 단 1대의 문제인지, 동일한 LOT 전체의 문제인지, 혹은 특정 협력사에서 납품된 원자재 전체의 문제인지 명확히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때 유출 범위를 제한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만드는 핵심 체계가 바로 LOT 추적관리(Traceability Management) 입니다. LOT 추적관리는 제품이나 부품이 언제 입고되었고, 어떤 공정에 투입되었으며, 어떤 검사 성적을 거쳐 출하되었는지 전 과정을 추적할 수 있도록 이력을 관리하는 활동입니다. 쉽게 말해 품질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디서 원인이 시작되었고, 어디까지 확산되었는지" 를 밝혀내는 결정적 기준이 됩니다. 💡 이 글의 핵심 요약 LOT 추적관리는 단순히 제품에 식별 번호를 부착하는 작업이 아닙니다. 입고, 공정, 검사, 출하 이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품질 불량 발생 시 영향 범위를 최소화하고, 추가 유출을 차단하는 필수적인 방어선입니다. 2. LOT(생산단위)란 무엇인가? LOT(롯트) 는 동일한 조건(동일 원자재, 동일 작업일, 동일 설비 등)에서 생산되거나 입고된 제품 또는 부품의 관리 묶음을 의미합니다. 기업의 생산 환경 및 제품 특성에 따라 LOT를 구분하는 세부 기준은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날짜에 입고된 부품을 하나의 입고 LOT로 지정할 수도 있고, 협력사의 발주번호(PO) 단위로 구분할 수도 있습니다. 제조 공정에서는 생산 설비, 작업 조, 원자재 투입 Batch, 작업 일자별로 LOT를 세분화하여 관리합니다. 중요한 점은 LOT 번호를 부여하는 단순 행위가 ...